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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162 / 58

학년/나이

4 / 13

모키리 사이

4학년

원회

외관

 

전체적으로 눈에 띄는 상처가 많은편이다.

배에 주먹 크기의 거미 문신이 있다.

겉옷에는 집안의 문양이 자수로 새겨져있다.

성격

 

"이 일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까?"

 

자신이 생각했을 때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들면 모든 일에 있어 회의적으로 변하며 이 일에 투자하는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을 내린다. 그 일을 내린 상대가 자신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자라고 할지언정 자신의 신념만은 지킨다는 의견이며 다른 의사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각을 외친다(물론 그냥 기각을 외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따로 정당한 이유를 함께들어서 말한다). 물론 자신이 생각했을 때도 그 일을 수행할만큼 가치가 있으면 군소리 내지않고 확실히 처리하며 그 일이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 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인걸?", "내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할 생각이지? 나는 모두를 위해서 하는 일이니까.", "희생 뒤에는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온다."등의 말로 자신의 행동을 포장한다.

 

 

"이건 재밌어 보이네."

 

 평소에는 날카로운 인상때문에 냉정한 성격처럼 보인다. 거기다가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굳이 나서서 일을 하지도 않고 웃고 있는 일 또한 적어 신중하고 판단력이 있어보인다. 실제로도 그런 면모를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자신의 기준으로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며 본인의 기준으로 재밌는 것, 자신의 흥미를 끄는 것을 발견하면 사교적으로 관심있는 대상에게 다가간다. 온전히 자신의 쾌락과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만을 위해서 움직이며 지루한 것을 극도로 싫어하기에 재미없는 사람을 보면 본성을 밝혀내고 싶어한다. 반대로 재미있는 사람을 보면 즐겁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하는 일인데 실패할 것 같나?"

 

인술학원에 들어오기 전부터 임무에 투입되어(어린아이라는 점을 이용하여 적을 방심하게 만들거나 일부러 잡혀 들어가 정보를 얻어오는 식으로 까딱 잘못했다가는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임무들을 행해왔다.) 자란 만큼 자신이 맡은 일에 있어서는 완벽하게 처리한다. 언제나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며 자신에게 실패는 더 이상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 이전에 크게 실패를 한 적이 있는 것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 실패와 성공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다. 

 

 

"믿었어? 유감이지만 거짓말이야."

 

의외로 다른 학생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자주 하는 거짓말쟁이. 남을 속이는 목적은 단 한가지, 그 사람의 반응을 보고 싶어서이다. 자신이 한 말을 정말 믿든 믿지않든 단순히 자신만의 유흥거리로 즐기고 있다. 주로 자신의 기준으로 '재미없는 사람'에게 자주 거짓말을 하며 단순히 거짓만을 늘여놓는 것이 아닌 진지하게 말을 이어나가며 진실과 거짓을 섞어 말하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키사이의 말에 순응을 하다가도 "물론 거짓말."이라는 키사이의 반응을 보고서는 김샌다, 맥빠진다는 반응들을 보인다.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거짓인지는 밝히지 않으며 알려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스스로 생각을 하라고 말한다. 유일하게 키사이가 거짓말을 치지않는 사람이 있다면  키사이의 말을 모두 믿는 사람과 모두 믿지 않는 사람이다. 반응이 일괄적이라 재미가 없다는 이유다.

특이사항

왼손잡이었지만 지금은 양손잡이다. 일상적으로는 오른손을 사용하지만 왼손을 좀 더 선호하는 편으로 싸울 때는 왼손을 이용해서 싸운다. 

 

좋아하는 것은 재미있는 것과 자신의 흥미를 돋구는 것(상황에 따라 다르며 매우 주관적이다), 신기하게 생긴 음식(맛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싫어하는 것은 지루한 것, 지겹게 잔소리하는 사람, 실패하는 것이다. 너무 자신의 흥미위주로 살다보니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을 제외하고는 어떻게 4학년까지 올라올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성적이 낮다. 하지만 성적이 굉장히 낮게 나오는 이유는 아예 시험날에 나오지도 않기 때문이며 막상 재시험을 치면 평균은 하는 모양이다. 문제는 재시험도 제대로 치지않고 "까먹어 버렸다~."하고 얼렁뚱땅 넘어갈 때가 많다는 것이다. 왜 그러는 것인지 물어보면 "실패를 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하지 않는 편이 좋으니까~?" 라는 대답만 온다. 

 

키사이가 속해있는 쿠모키리 가문은 대대로 성을 모시는 가문으로 키사이는 가문의 지금은 죽은 전 닌자부대 대장의 유일한 외동딸이다. 보통같았으면 가문내에서 교육을 받아야하지만 무슨 바람이 분 것인지 인술학원에 입학했다. 본인은 단순히 '재미'때문이라고.

사촌을 제외한 친 가족은 어머니밖에 없으며 닌자부대 대장이었던 아버지는 키사이가 8살이 되던 무렵 살해당했다. 본인은 가족에게 큰 정을 두지 않았기에(가족과 지내는 시간 역시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족보다도 남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일이 곤란하게 됐네'라고만 생각했다. 

 

자신이 맡은 대부분의 임무와 할 일들은 완벽주의로 보일정도로 확실히 처리하지만 평소의 행실은 완벽과는 떨어져있다. 특히 젓가락질을 제대로 못해서 식사를 할때 입으로 들어가는지 식탁에 바르는 것인지 분간이 안될 때가 잦다. 그래서 국에 반찬이든 밥이든 모두 말아서 그냥 밥을 마신다. 그 외에도 밥을 먹지는 것을 잊어 수업 중 갑자기 쓰러지거나, 무리하게 일을 하다가 코피를 쏟는 등 자기자신에게 무신경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 그러면서도 학급위원장으로서의 일은 제대로 처리하고 있어서 의지가 되지만 자신에게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는 평이 많다.

 

취미는 나무타기와 담배피우기이며 나무에 올라 담너머 닌타마들이 무엇을 하고있는지 구경하거나 나무 위에서 그대로 잠들어버리거나 새둥지에 있는 알을 훔쳐먹기도 한다. 흡연자인 만큼 언제나 담뱃잎과 곰방대를 들고 다닌다. 자신보다 어린 사람 앞에서는 피우지 않고 동급생과 상급생이 있을 때는 피운다 (선생님에게 피우는 것을 걸려서 혼난적이 꽤 많은 듯하다. 아무래도 학급위원장인 만큼 모범을 보이라는 의미겠지만). 

특기는 뜨거운 물에서 오래 참기와 팔씨름. 근력이 상당히 강하기에 가끔 돈이 궁할 때는 팔씨름 대결을 해서 진사람의 돈을 뜯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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