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몸무게
172 / 60
학년/나이
6 / 15
오오하라 츠구야
6학년 이반
학급위원회

성격
[이성적임]
침착하고 이성적인 편이다.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없어 차분한 태도로 말한다. 어떤 일이든 먼저 찬찬히 생각해봐야 한다고 여기는 편이라, 섣불리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침착하게 결정한 후에 확실한 답을 낸다. 감정적인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라서, 교내에서 심각한 일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그는 크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다. 어쩌면 그의 침착한 반응에 진정하게 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주변인들은 생각하고 있다.
[솔직함]
매사에 솔직하다. 하는 말도, 표정도 숨김없이 하는 편이며, 숨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해야 할 말은 해야 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마찬가지. 자신의 감정도 딱히 숨기지는 않아서 감정이 변하면 변하는 대로 겉면에 드러내고, 그에 따른 표정도 마찬가지. 그래서인지, 화가 나거나 기쁘거나, 혹은 속상하거나 할 때마다 할 말도 자신이 지어야 하는 표정도 드러내고자 하는 감정도 확실한 편이다.
[고집있음]
꽤 고집이 센 성격이다. 심하게 집착하기까지 하지는 않지만, 자신의 의견을 굽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것은 웬만해서는 꼭 해야 하고, 의견이 무시당하는 것을 싫어해 상대가 인정할 때까지 고집을 부린다. 매일 같이 그러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납득하지 못하는 것에 달라붙는다. 자신이, 혹은 상대가 납득해야만 포기하는 편.
[보복심리]
뒤끝이 길어서 당한대로 갚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벼운 장난이어도 당했다면 돌려줘야 한다며 똑같이 되갚아주곤 한다. 장난일 땐 장난으로 받아치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에는 당한 만큼, 혹은 그 이상을 생각하며 되갚아주려 한다. 가만히 당하고만은 못 사는 성격.
[자기중심적]
이기적이라기 보다, 자신을 타인보다 우선시하는 것에 가깝다.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며,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에게 끼칠 영향을 먼저 생각하곤 한다. 자신이 먼저이기 때문에, 자신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면 타인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언제나 자신이 우선이며, 타인의 일은 그 다음에 생각할 문제로 취급한다.
특이사항
- 오오하라 가의 외동아들이다. 하나 있는 아들이라 애지중지 키워져서 부족함없이 자랐다. 학원과는 멀리 떨어진 지역에 있어서 인술학원 주변에서는 크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오오하라 가의 주변에서는 모르는 이가 있다면 이상할 정도의 유명하고 커다란 집안이다.
- 어머니는 일찍 여위어서 현재 혈육관계는 가주인 아버지와 여러 친척들 뿐이다.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일한다고 자주 만나지 못했으나 본인 쪽에서도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다니느라 개의치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게 조금 심하다 보니, 가끔 둘이 함께 있게 됐을 땐 누구보다도 어색하다고.
- 죽은 어머니를 닮았다. 이 말은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이다. 그는 어머니를 본 적이 없어서, 들어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생긴 것은 어머니를 닮았지만, 머리색만큼은 아버지를 닮았다.
- 집에서 거의 매일 윗사람으로만 있다 보니 사람을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학원에서는 그러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무의식 중에 새어나온다. 요즘은 시비가 걸려오지만 않는다면 그러지 않는 듯하다.
- 돈에 대해서만 관대하다. 얼마를 쓰든 본가엔 겨우 그 정도로는 턱도 없을 정도로 돈이 넘쳐났는데, 그게 익숙해진 탓에 그렇게 된 것 같다.
- 몸이 전체적으로 찬 편이다. 추위를 굉장히 잘 타서 초가을만 되도 겉옷을 입고 다녀야 할 정도. 그래서 본래라면 더워서 녹아버릴 날씨에도 따뜻하다고 느껴서, 더위를 잘 타지 않기 때문에 여름을 좋아한다.
- 집에서 관리를 받아온 건지, 머릿결이 아주 좋다. 아주 부드러워서 본인은 빗질하기 편하다고 좋아한다. 하나로 묶어 올린 머리로는 실전수업을 하다가 금방 상해버릴 거라면서, 보호하겠답시고 아래로 땋아내렸다.
- 밥을 굉장히 많이 먹는다.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먹는데, 한 끼에 7인분은 기본이며, 그 후에 몇 그릇이 추가된다면 아주 배가 고플 때이다. 물론 돈이 많아서 식권 걱정은 없어서 마음껏 먹을 수가 있다고.
- 행동 자체는 조금 느릿느릿하고 여유로운 편이지만, 몸놀림 자체는 빠르다. 밥을 많이 먹는 통에 힘이 좋아진 건지 힘도 세서 몸에 속도가 붙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육탄전에 자신이 있는 듯하다.
- 자주 쓰고 잘하는 특기무기는 쇠부채이다. 일반 부채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겉보기로는 무기인지 모를 수 있는 은닉 무기이며, 호신용이지만 주무기로 사용할 때도 있다. 부채를 접어 사용하면 쇠몽둥이와도 비슷해서 힘이 센 그가 휘둘렀다가 부채에 맞은 몸 어딘가가 나가버린 적들도 꽤 있었는 듯하다.
- 특기는 변장이다. 목소리는 물론 변장으로 완벽히 남을 속이거나 남과 똑같은 모습이 되곤 한다. 연기력도 나름 뛰어난 편인지, 몇 번이고 당해도 몇 번이고 알아채기가 쉽지 않다고.
- 요리가 취미다. 취미인 만큼 자주 간식을 해먹거나 부족한 끼니를 때워서 그런지 요리 실력이 대단하다. 꽤나 자부심을 느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