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몸무게
174 / 60
학년/나이
5 / 14
토츠기 스미노리
5학년 로반
보건위원회


성격
닌자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상냥하고 다정한 심성의 소유자.
항상 느긋하고 침착한 태도. 좀처럼 사람을 미워하는 법이 없고, 사람을 대하면서 얼굴을 찌푸리는 일도 없다.
유한 성격 탓에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나서야 하는 순간에는 진지한 태도로 임하려고 노력한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부리지 않고 그만 순하게 웃어넘겨 버리는 버릇이 있다. 오히려 이런 면 때문에 미움받는 경우도 잦은 듯. 스스로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함이지만 우유부단하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고민이 많다.
후배들을 아끼고 위해주는 의젓한 선배. 하지만 보건 위원회 특유의 불운함과 고민이 많은 성격 때문에 종종 실수하거나 일을 망쳐버리곤 해서, 상급생들 사이에선 '과연 불운 위원회…' 정도의 평을, 후배들에겐 '상냥하고 대하기 편한 선배지만 역시 조금은 엉성한 면이 있다'는 평을 듣는 것 같다.
특이사항
순하고 부드러운 인상 덕분에 항상 웃는 얼굴처럼 보인다. 눈동자는 밝은 갈색.
간혹 엄청나게 놀라면 눈을 동그랗게 뜨는데, 평소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마주한 채로 거리낌 없이 놀란 얼굴을 지어버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극적인 감정 표출을 자제하는 편.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조금 심약하고 담력이 약하기 때문에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면 어김없이 굳어서 엄청나게 놀란 얼굴을 해버리는 것이 약점이자 소소한 고민거리다.
시종일관 부드러운 목소리로 빠르지 않게 말한다.
찰랑찰랑한 머리. 부드럽고 예쁜 머릿결 덕분에 쿠노이치의 선망을 받기도 하는 것 같다.
또래에 비해 성장이 빠르다. 팔다리가 길고 손발이 크며, 계속해서 빠르게 키가 자라고 있다.
보건 위원회답게 운이 좋지 않은 편. 무려 3년째 보건 위원회에 속해있다. 하지만 적성에 맞기 때문에 마땅히 불만은 없다.
규슈 지방 출신. 본가가 상당한 부잣집이며 가족은 아버지와 계모 그리고 이복형제로, 대무역상인 집안의 장남으로 부유하게 자랐다. 평소 입는 사복의 천 재질이 제법 고급스럽다. 방학이나 큰 명절이 아니라면 휴일엔 본가로 내려가지 않고 인술학원에서 일을 돕거나 체력단련, 공부에 몰두한다.
달콤하고 따뜻한 음식을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수련이 일상인 닌타마인만큼 자주 먹지 못하는 점(차가운 음식에 익숙해져야 하는 부분)이 조금 슬프다는 것 같다.
평소에 사용하는 1인칭 대명사는 '와타시', 인술학원 또래들을 부를 땐 '~군, ~양' 을 붙여 이름으로 부르는 편.
특별히 애착을 가지는 무기는 없지만, 쿠나이를 주로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