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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몸무게

167 / 52

학년/나이

5 / 14

  렌조

5학년

원회

외관

 

막 내려 방금 쌓인 하얀 눈같은, 반짝반짝 빛나는 머리카락. 앞머리는 짧게 치려다 실수로 아이가 잘라버린 듯 엉성하게 왼쪽만 바짝 잘려있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비스듬히 내려간다. 뒷머리는 칼단발로, 항상 깔끔히 정리되어 어깨를 살짝 넘는 길이인 듯하다. 눈은 호수에 비치는 푸른 하늘처럼 밝게 빛나고 있다. 왼쪽 볼에는 직접 새긴듯한 문신이 자리잡고 있으며 왼쪽 귀에 금색 피어싱 두 개. 몸은 전체적으로 얇고 길게 뻗었다.

성격

 

자신만만/여유로움/능글맞음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하게, 제 페이스로 남들을 대한다. 눈치가 필요할 상황이라면 입을 닫고 돌변하지만 평상시에는 언제나 남들을 돌보고 느긋한 웃음을 지어 타인을 상대하며, 너무 마음이 급해져서 여유가 필요할 때에는 주위를 둘러보면서 침착하게 천천히 생각한다. 항상 진심을 다하지 않는 모습에 장난기 넘치고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도 여유만만. 허나 상황에 따라서는 페이스 조졀을 할 줄도 알고 적에게는 자비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며 그 대상이 생각에 차이가 나는 아군이 될 때도 있다.

 

행동력이 강함/자유로움

무엇이든 궁금증이 생기면 해결한 후 지나야 하고 혼자로의 행동력이 높기 때문에 단체행동은 좋아하지 않는다. 무엇 하나라도 걸리는 게 있으면 꼭 풀어야 하며 찜찜하거나 압박받는, 속박된 기분을 싫어한다. 남들을 위한 일, 대의보다는 자신의 마음이 내켜 움직이는 일을 더 선호. 여간 자유로운 게 아니기 때문에 남들의 신뢰를 얻기는 어렵다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남에게 도움이 될만한 일이 있으면 내키는 대로 챙겨준다. 신뢰도가 적어도 그것을 개선할 필요는 느끼지 못한다.

 

이성적/직설적

할 말이 있으면 하고, 감정에 치우치기보다는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아무리 친밀한 사이라도 자신의 의견을 말한 다음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소위 말다툼이 일어나기도 함. 제 생각을 전부 드러내는 성격 탓에 꼬였다는 말을 듣기도. 차분하고 냉정하며 항상 직관적으로 문제를 보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는 듯 보이나 그 속에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내어 

 

몽상가

종종,  손가락을 턱에 대고 생각에 잠긴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중력이 높은 편이며 몸에 손을 대거나 큰 소리가 나기 전까지는 쭉 생각에 잠겨있다. 허황된 상상도 하는 듯. 현실주의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상을 하는 이유는 머리를 식히는 용도인 듯하다. 그것을 입 밖으로 내지는 않지만 잠꼬대를 하며 자기도 모르게 말하는 일이 있다. 머리가 좋아서 생각하다 보면 다른 것과 연관짓기 때문에 엉뚱한 생각으로 빠지는 일도 가끔 있다.

특이사항

짠돌이. 아무 음식이나 다 잘 먹는다. 음식뿐만 아니라 아무 옷이나 주워입고, 길에 떨어진 물건이라도 쓸만하다면 주워 가져가는 편. 돈을 아끼고 사랑하며 제가 일한 만큼 보답받기를 원한다. 돈을 목숨보다 귀히 여기는 만큼 열 마디를 뱉으면 그 중에 아홉 마디는 돈 이야기일 정도. 돈과 자신의 목숨을 첫 번째로 생각하며 돈을 버는 수단으로 목숨을 해치지만 않는다면 그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음.

선배를 포함하여 연장자에게는 성+선배 등을 붙여 존대를 사용하고 동갑 혹은 연하에게는 성을 부르거나 성+군, 반말을 쓴다.

무기는 110cm의 장검, 보조무기로는 각수를 세 개 지니고 다닌다. 할 일이 없거나 생각을 비우고 싶을 때에는 항상 검을 손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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